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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개벽중610

조선 시대 4대 사화 - 갑자사화(연산군 임사홍) 조선 시대 4대 사화(士禍, 선비들의 재앙) 1504년(연산군 10) 연산군의 어머니 폐비 윤씨 복위 문제로 임사홍, 신수근 등 궁중세력이 사림세력을 숙청한 갑자사화(甲子士禍) 1498년(연산군 4) 무오사화 이후 사간원, 홍문관, 사헌부, 즉 삼사(三司)에서 연산군에게 직간하는 신하가 사라졌다. 조선 시대 4대 사화 중 두 번째 사화인 갑자사화(甲子士禍)는 연산군과 궁중 세력이 부중(府中, 조정 대신) 세력을 숙청한 사화(士禍)다. 연산군은 갑자사화(1504)가 일어나기 1년 전인 1503년 예조판서 이세좌가 연회에서 임금이 따라 주는 술을 흘렸다는 이유로 귀양을 보냈다가 다시 풀어준다. 이세좌는 성종의 명으로 폐비 윤씨에게 사약을 가지고 간 인물이다. 1504년에 경기도 관찰사 홍귀달의 손녀가 후궁으.. 2016. 10. 29.
조선 시대 4대 사화 - 무오사화(연산군 유자광) 조선 시대 4대 사화(士禍, 선비들의 재앙) 연산군 4년(1498년) 유자광 등 훈구(공신)세력이 사림(士林, 선비)세력을 숙청한 무오사화(戊午士禍) 조선 9대 왕 성종은 훈구세력이 국정을 주도하자 사림 세력을 등용하여 훈구세력의 독주를 막았다. 1494년 연산군이 조선의 10대 왕으로 즉위했다. 연산군 즉위 초는 사림세력과 함께 제도를 개혁해가며 태평성대를 이어갔다. 국정이 안정되자 사림세력은 임금도 성리학(주자학, 도학)의 이념에 맞춰 이상적인 군주가 되어야 한다고 하며 연산군에게 목소리를 높이기 시작했다. 시간이 흐르면서 임금과 신하(사림) 간에 감정의 골은 깊어지며 대립을 하게 된다. 연산군은 어머니 폐비 윤씨의 일을 알고부터 방탕한 생활을 넘어 폭군으로 변해가고 있었다. 1498년(연산군 4년,.. 2016. 10. 28.
붕당정치의 전개와 폐해-동인 서인 남인 북인 노론 소론 조선왕조 붕당정치(사색당파)의 전개와 폐해 동인에서 분열된 남인과 북인, 서인에서 분열된 노론과 소론 태조 이성계가 창업한 조선왕조는 몇몇 무장(武將)을 제외하고는 선비가 조선 창업을 주도했고, 조선 패망에 직접 관여했다. 조선은 성리학(주자학)을 근간으로 하여 국가를 경영하였다. 조선의 군주는 성리학적 세계관을 바탕으로 자신을 통제하고 백성을 교화하는 한편 국정을 안정시키는 것이 가장 큰 덕목이다. 조선의 선비 역시 군주와 마찬가지로 성리학을 통해 천지의 이치(자연의 법칙)를 공부하고 스스로 몸과 마음을 바르게 하여, 군주(임금)를 보필하고 국가와 백성을 평안하게 하는 성리학적 이상국가 건설을 추구하였다. 그러나 정심(正心)과 수신(修身)을 잘못한 일부 선비는 권력에 대한 탐욕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고.. 2016. 10. 27.
안중근 의사 이토 히로부미(이등박문) 사살 1909년 10월 26일 대한의군 참모 중장 안중근 의사 국가와 민족의 원흉 이토 히로부미(이등박문) 사살 일본 제국주의가 무력을 앞세운 폭거(暴擧), 1905년 을사늑약과 1907년 정미7늑약을 계기로 일제의 강압에 항의하고 주권을 되찾기 위해 수많은 항일 의병이 일어났다. 1910년 8월 29일은 대한제국이 무력을 앞세운 일본 제국주의가 강제로 합병한 치욕적인 날로 대한제국 패망일이다. 1910년에 일제의 만행에 분노한 대한제국의 백성이 나라의 주권을 찾고, 일본 제국주의 만행에 항거하기 위해 분연히 일어나 조직한 것이 의병(義兵)이다. 의군(義軍)은 의병(義兵)과 같은 말이다. 안중근 의사(1979~1910)는 대한민국의 국민이 아니고 대한제국의 백성(국민)이었다. 안중근 의사가 이토 히로부미(이등.. 2016. 10. 26.
민족반역자 매국노 을사5적(오적) 정미칠적(7적) 경술국적 나라를 팔아먹고 호의호식한 민족반역자 친일파 매국노(賣國奴) 을사5적(오적), 정미7적(칠적), 경술국적 나라를 팔아먹은 만고의 역적 이완용은 친일파 민족반역자 매국노(賣國奴)의 대명사다. 이완용은 1905년 을사늑약(제2차 한일협약) 당시 학부대신이었고, 1907년 정미7조약(한일신협약, 제3차 한일협약))과 1910년 한일합병조약(한일강제병탄, 경술국치) 당시에는 내각총리대신이었다. 절차와 형식에서 국제법상 조약으로 인정될 수 없는 을사늑약, 정미7칠조약, 한일합방조약(강제병탄)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한 인물 이완용은 을사5적(을사오적), 정미7적(정미칠적), 경술국적에 모두 포함돼 있다. 을사(乙巳, 1905)년에 나라의 외교 주권을 팔아먹은 친일파 민족반역자 매국노 다섯 명을 을사오적(乙巳五賊, 을.. 2016. 10. 25.
한일강제병탄 한일합병(합방)조약 경술국치일 일본 제국주의 무력에 의한 한일강제 병탄, 한일합병(합방)조약으로 대한제국 멸망 - 1910년 8월 29일 경술국치일 병합(倂合, 합병合倂)의 문자적 의미는 기구와 기업과 단체 등과 두 나라 이상의 국가가 하나의 국가로 합쳐진 것을 말한다. 병탄(倂呑)은 무력(武力)을 사용하여 남의 집이나 나라를 침범하여 재물이나 영토를 침탈(侵奪)하여 자기 것으로 만드는 행위로 강도와 도둑놈이 이 상황에 해당한다. 경술국치일(庚戌國恥日)은 나라의 국권을 침탈당한 치욕을 당한 날이며, 우리 민족 역사상 가장 치욕적인 날이다. 고려와 조선 왕조가 원나라와 명나라, 청나라의 속국이 된 적은 있었지만, 국가는 존속했었다. 그러나 이른바 한일합병(합방)조약, 한일강제 병탄으로 대한제국이 멸망하면서 백성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주는.. 2016. 10. 24.
가쓰라-태프트 밀약과 을사늑약(을사조약) 탐욕에 눈먼 제국주의 국가 일본과 미국의 밀약 '가쓰라-태프트 밀약'과 일본 제국주의에 의한 대한제국 외교권 강탈사건 1905(을사乙巳)년 11월 17일 을사늑약(을사조약) 밀약(密約)은 약속을 한 두 당사자 외에는 아무도 모르게 맺은 비밀 약속이다. 늑약(勒約)은 소와 말에게 굴레를 씌워 억지로 끌고 가듯 무력 또는 강압에 의해 억지로 맺은 불평등한 강제협정을 말한다. 반면, 조약(條約)의 문자적 의미는 국제법상 국가 간에 합의된 내용을 문서에 명시적으로 기록한 국제협정을 말한다. 격변의 20세기 초는 제국주의 열강들이 영토 확장과 탐욕에 눈이 멀어 식민지 쟁탈전에 미쳐 날뛰던 시기였다. 동서양 제국주의 국가는 약소국 침탈을 위해서 침략전쟁도 불사했고 식민지 확대를 위해 제국주의 국가 간에 야합도 했다.. 2016. 10. 23.
조선의 왕 왕비 왕세자의 수렴청정 대리청정 섭정(원상제) 조선왕조 왕과 왕비, 왕세자의 수렴청정과 대리청정, 섭정(원상제) 조선왕조에는 수렴청정과 대리청정, 섭정(원상제) 등 왕을 보필하여 나라를 다스리는 제도가 있었다. 그러나 원칙적으로 나라를 다스리는 주체는 나이와 상관없이 무조건 왕이다. 수렴청정과 섭정을 한 일부 왕비와 훈구(공신), 외척 등의 특정 세력이 권력을 전횡하여 왕의 권위를 넘는 등 실질적으로 왕이 국정운영의 주체가 되지 못했던 때도 있었다. 수렴청정과 대리청정을 한 왕대비와 대왕대비, 왕세자의 지위와 권위는 왕과 동등하게 인정되어 국정을 운영하였다. 그러나 수렴청정과 대리청정이 왕과 동등한 권위를 가지고 왕을 보필 또는 대리로 국정을 운영하는 제도이지만, 엄밀하게 말해 왕을 보좌하는 제도다. 수렴청정과 대리청정도 모두 섭정(攝政)에 포함하지.. 2016. 10. 22.
소현세자 이왕(독살설)과 부인 강빈(민회빈 강씨) 인조의 큰아들로 왕이 되지 못한 비운의 왕세자 소현세자 이왕(독살설)과 부인 강빈(민회빈 강씨) 여진족(만주족)은 만주를 통일하고 1616년(광해군 8) 후금(候金)을 창업했다. 소현세자 이왕(1612~1645)은 능양군 이종(인조, 1595~1649)과 청주 한씨(인렬왕후) 사이에서 큰아들로 태어났다. 소현세자 이왕이 태어날 때 왕은 광해군(4년)이었다. 당시 인조도 왕이 아닌 능양군이었고 1623년 반정으로 왕위에 올랐다. 반정의 명분은 크게 광해군의 폐모살제와 중립적인 대청(對淸) 외교문제였다. 인조반정(1623년)으로 광해군을 폐위시키고 권력을 잡은 세력은 서인이었지만 조선의 붕당의 모두 대명사대(大明事大)주의자들이었다. 인조반정으로 능양군 이종이 조선 16대 왕으로 즉위하였고, 1625년(인조 .. 2016. 10. 21.
조선 3대 악녀(요부) 장녹수 정난정 김개시(장희빈) 막강한 권력을 휘두른 조선 3대 악녀(요부) 장녹수, 정난정, 김개시(김상궁), 조선 19대 왕 숙종의 왕비였으며 조선 20대 왕 경종의 어머니 장희빈(장옥정) 우리는 지나간 역사 속에서 불행한 과거사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잘못된 원인을 살펴보고 역사적 교훈을 상기하면서 미래를 열어간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불행하고 참담한 역사는 끊임없이 되풀이된다. 고집불통, 독불장군식 독재를 일삼는 최고통치자와 그 옆에 빌붙은 권력 실세들이 권력을 전횡한 역사는 지금 이 순간도 시대만 달리할 뿐 똑같이 자행되고 있다. 조선왕조에서 왕과 왕비의 권력을 등에 업고 국정을 좌지우지했던 3대 악녀(요부妖婦)로 장녹수와 정난정, 김개시(김상궁)와 장희빈(장옥정)을 꼽는다. 장녹수와 정난정, 김개시(김상궁)는 노비출신이다. 조.. 2016. 10. 20.